"꼬꼬무" 대구 지하철, 화재 참사 192명 사망 재조명

 

"꼬꼬무" 대구 지하철, 화재 참사 192명 사망 재조명

 

"꼬꼬무" 대구 지하철, 화재 참사 192명 사망 재조명, "꼬꼬무" 대구 지하철, 화재 참사 192명 사망 재조명

 

 

 

5월 5일 방송된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에서는 "대구 지하철

참사 사건"의 전말을 들려주는 "지화철 1080호 미스터리"편이 방송되었다.

 

2003년 2월 18일 예순두 살의 전용남 씨가 지하철을 타고 목적지로 향하였다.

 

 

잠시 후, 맞은편에 앉은 수상한 남자의 모습을 보게 되었고 그는 한 손에는

약수통과 다른 한 손에는 라이터가 들려 있었다.

 

전용남 씨가 탄 1079호 열차가 중앙로 역에 들어서던 바로 그 순간에

수상한 남자의 바지에서 시뻘건 불길이 치솟았다.

 

 

이때 전 씨가 외투를 벗어 다급하게 불을 끄기 시작하였지만 열차 안에는 이미

솟구친 불은 순식간에 옆 칸으로, 그리고 또 다른 옆 칸으로 옮겨 붙었다.

 

불길을 피하여 승객들의 탈출이 시작되던 바로 그때. 어디에선가 정체불명의

바람이 불어왔다.

 

 

불길이 번져가는 지하 3층 선로에 또 한대의 열차가 들어왔고 수백 명의

승객을 태운 1080호 열차였다.

 

전재영 씨는 아내와 딸을 잃게 되었고 그는 둘이 화재가 난 차가 아닌 1080호에

타고 있어서 희망을 가졌지만 오히려 1080호의 차에서만 많은 사상자가 생겼다.

 

 

 

 

 

 

 

 

 

 

"꼬꼬무" 대구 지하철, 화재 참사 192명 사망 재조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