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중학생 피살 사건 범인 신상공개 "마스크 안 벗어"제주지검 송치

 

제주 중학생 피살 사건 범인 신상공개 "마스크 안 벗어" 제주지검 송치

 

제주 중학생 피살 사건 범인 신상공개 "마스크 안 벗어" 제주지검 송치, 제주 중학생 피살 사건 범인 신상공개 "마스크 안 벗어" 제주지검 송치

 

 

 

제주 동부경찰서는 27일 오후 1시쯤 백광석과 김시남을 살인 등 혐의로

제주지검에 송치하였다.

 

이들은 포승줄에 묶인 채 마스크를 쓴 상태에서 취재진은 이들에게

"마스크를 벗어 달라"는 취재진의 요청에 "안돼"라는 짧은 말로 거부하였다.

 

 

 

"중학생을 죽인 이유가 무엇이냐", "유족에게 미안한 마음은 있느냐"는 질문에

"죄송합니다"라는 말을 남겼다.

 

백광석과 김시남은 지난 18일 오후 3시 16분~3시 41분 사이 제주시 조천읍

한 주택에서 중학생 A군(16)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군은 혼자 집을 지키고 있던 것으로 확인되었다.

 

귀가 후 A군이 숨진 채 누워있는 모습을 발견한 어머니는 같은 날 오후 10시 51분쯤

경찰에 해당 내용을 신고하였다.

 

 

 

경찰은 CCTV 분석 등을 토대로 백광석과 김시남을 용의자로 체포하였다.

 

김시남은 신고 3시간 만에 제주 시내 모처에서 긴급 체포되었고 백광석은

같은 날 오후 7시 26분쯤 제주시 소재 숙박업소에서 체포되었다.

 

 

 

이들은 범행 전 철물점에서 물품을 구매하였고 범행 전인 지난 16일과 17일

양 이틀에 걸쳐 A군이 살던 주택 인근을 찾는 등 교묘하게 범죄를 계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백광석이 옛 애인과 헤어진 것에 대한 앙갚음을 목적으로 A군을

살해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김시남은 백광석과의 채무관계로 인해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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