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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로 아파트 7층에서 추락사고 이불 들고 나와 받아낸 시민영웅들!

보라카이 2021. 8. 14.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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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로 아파트 7층에서 추락사고 이불 들고 나와 받아낸 시민영웅들!

 

화재로 아파트 7층에서 추락사고 이불 들고 나와 받아낸 시민영웅들!, 화재로 아파트 7층에서 추락사고 이불 들고 나와 받아낸 시민영웅들!

 

 

 

12일 오전 10시 53분쯤 충북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의 한 아파트에서

화제가 발생하였다.

 

불이 난 15층짜리 아파트 7층에 살고 있던 집주인 A(24)씨가 창문에 매달려 있다

추락하였는데, 아파트 주민들이 지상에서 힘을 합쳐서 그를 이불을 펴서 받아냈다.

 

 

 

다행히 A 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바닥이 푹신한 흙인 데다 주민들이 미리 이불 등을 가져다 놔

A 씨가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골절과 같은 큰 이상 소견은 없는 것

으로 파악하였다"라고 전하였다.

 

 

 

당시 이 아파트 8층에 사는 대학생 김 모(22)씨를 비롯하여 주민 4~5명은 이불을

들고 나와 일부는 바닥에 깔고, 나머지는 서로 맞잡아 펼쳐 들고서 A 씨를 구하였다.

 

김 씨는 당시 아래층에서 폭발 소리 직후 검은 연기가 창문을 타고 올라오자 가족

4명과 함께 집 밖으로 나와 "불이야"라고 목놓아 외쳤다고 말하였다.

 

 

 

이어 이웃 주민들과 함께 계단을 내려오면서 불이 났다고 알렸다고 말하였다.

 

이렇게 무사히 빠져나온 주민 30명은 폭발음이 들린 7층 주택의 주방 쪽 베란다

에서 두 손끝으로 창틀을 붙든 채로 매달려 있는 A 씨를 발견하였다.

 

 

 

두발은 디딜 곳조차 없어 아슬아슬하게 매달린 그를 목격한 뒤 1층에 사는 

몇몇 주민은 바로 집으로 들어가 이불을 들고 나오기 시작하였다고 전했다.

 

이불을 펼치고 얼마 안 되어서 A 씨는 그 위로 떨어졌고, 바로 119 구급대에

의하여 병원으로 바로 이송되었다.

당시 그는 의식이 명료하였고 활력 징후도 좋은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화재로 아파트 7층에서 추락사고 이불 들고 나와 받아낸 시민영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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