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줄넘기 코치, 16살 여자 줄넘기 국가대표 선수 성폭행 신고

 

20대 줄넘기 코치, 16살 여자 줄넘기 국가대표 선수 성폭행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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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경찰서는 줄넘기 코치인 A 씨(25)가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줄넘기 국가대표

선수 B 양(16)을 1년간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되어 수사를 받고 있다고 3일 밝혔다.

 

B 양 부모에 따르면 A 씨는 훈련 도중 B양에게 성관계를 요구하였다.

합숙 훈련 등 명목으로 B양을 자신의 집으로 끌고 가기도 하였다.

 

 

 

A 씨는 B양이 아프다고 거절하면 "내가 널 이뻐해서 그러는 거다", "내가 호구로

보이냐" 등 갖은 감언이설과 협박으로 그루밍 성범죄를 저지르고 "뚱녀"라며

외모 비하도 한 의혹을 받고 있다.

 

A 씨의 말을 들은 B양은 오히려 A 씨에게 "미안하다. 내 탓이다", "내게 기회를 달라"라고

하는 등 압박당한 모습을 보인 것으로 파악되었다.

 

 

 

최근 이 사실을 안 B양의 부모는 지난달 29일 A 씨를 경찰에 고소하였다.

 

한편 A 씨는 성폭행 혐의를 전면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고소인 조사와 함께 성폭행이 이루어진 장소 등에 대한 현장 조사를 진행하였다.

 

조만간 A 씨를 소환하여 조사하고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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