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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 오피스텔 살인" 가해자 시신 유기 40대 첫 공판서 혐의 인정
"마포 오피스텔 살인" 가해자 시신 유기 40대 첫 공판서 혐의 인정, "마포 오피스텔 살인" 가해자 시신 유기 40대 첫 공판서 혐의 인정
서울 서부지법 형사합의 11부는 13일 오전 강도살인, 방실침입, 재물 은닉
사체유기 등 혐의로 기소된 A 씨(41)의 첫 공판을 진행하였다.
검사 측은 "A 씨는 2018년부터 경영난에 빠지면서 과거 근무하던 증권회사
입사동기인 피해자로부터 돈을 빌려달라고 부탁하였으나 거절당하자 피해
자를 살해한 뒤 해외로 도주하기로 마음먹고서 계획을 세웠다"며 "전기충
격기와 둔기와 흉기를 미리 준비하여 피해자를 수차례 가격하여 살해한 뒤
사체를 유기하였다"라고 말하였다.
A 씨 측 변호인은 "혐의를 모두 인정하고 있다"라고 말하였다.
이날 피해자의 부인은 법원에 나와 "피고인이 회사에서 난처한 일 겪었을 때
저희 신랑이 도와줬고 카드값도 몇 차례 빌려줬다"며 "네 살짜리 아이의 아빠
이고 한 집의 가장을 살해할 수 있는지 이해할 수 없다. 엄벌에 처했으면좋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법정에 선 A 씨는 황토색 수의를 입고서 하얀 마스크를 쓴 채로
무표정으로 일관하였다.
"마포 오피스텔 살인" 가해자 시신 유기 40대 첫 공판서 혐의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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